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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없어서 슬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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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현진
날짜 : 09-11-23 12:59
조회 :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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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세 남아와 4세 여아를 둔 직장맘입니다.
어디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걱정인 아이는 7세 남아입니다. 한 유치원에서 3년을 다녔고 현재 졸업반이고 내년에 학교를 입학하게됩니다.
아이가 작년에만 해도 그런 말을 안했는데.. 밤에 엄마랑 놀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립니다. 본인은 유치원친구들이 자기랑 놀아주지 않는다고. 친구가 없다고. 남자친구들이 한 9명 되는데 그 중에 본인만 쫄병이라고 , 졸병은 단 1명이고 대마왕 1명 마왕2명. 그리고 대장이 4명 ,본인만 쫄병1명이라고 나만 맨날 꼴찌를 한다고 합니다.
본인은 맨날 선생님한테 혼나고 자기는 쓸모없는 아이고 태어나지 말았어야했다고.. 동생이나 친구들이 본인 말에 귀를 기울려주지 않으면 무시당한 생각을 하나봅니다. 그려면 극단적으로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등등 으로 듣는 엄마의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넌 엄마 아빠에게 소중한 아이고 엄마 아빠가 너 태어났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넌 소중하고중요한 사람이라 말하면... 5살 때 제가 회초리로 많이는 아니고 때린 적이 ㅇㅆ습니다. 그걸 애기하면서. 엄마가 그때 때렸고.. 난 다 기억난다고 하며.. 웁니다.
유치원 선생님과 면담을 하였으나, 선생님은 친구들과 딱히 안 어울리지는 않지만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비교해서 조금 조숙하고 감정의 표현이 너무 좋을 땐 너무 과하고 속상할 땐 조금만 맘이 상해도 운다고 합니다.엄마의 고민을 들어서인지 안심을 시키실려고 하는건지..잘 논다고만 하고.. 집에서도 놀때도 그렇긴 합니다만
아이의 이런 면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잘 안되서 인지 ..그것이 원인 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왜 이러는지.. 알고싶고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도 그 때 잠시인거 같고 .. 많은 도움과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이에 대해서 정보를 더 드려야 한다면 연락 주세요, 그리고 같은 내용으로 상담 신청을 하였으나... 이렇게 고민을 올려 놓는 곳이 있는 줄 몰랏습니다. 상담이 필요하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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