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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과 화가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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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상담센터
날짜 : 10-05-04 20:38
조회 :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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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센터입니다.
엄마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을 부리고 화를 내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네요.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엄마도 아이도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언제까지 기다리고 받아주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와 엄마 간에 그러한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난 후에 자연스럽게 훈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러나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부모자녀 관계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고 공감해주며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고,
이후에도 갈등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가까운 상담센터를 찾아 자세한 상담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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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8살로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 원래 다소 예민하고 엄마와의 분리불안이 약간 있었던 아이인데,
> 이혼으로 한부모 가족이 된 후,
> 갑자기 직장에 나가는 엄마와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과 학교 입학, 이사 등 환경적 변화를 겪은 후, 아이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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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부재로, 아이 육아에 있어 다른 엄마들 보다 의도적으로 엄격하게 하려는 생각도 있었고, 원래 앞뒤사정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는 저의 말투 때문인지 처음엔 말을 잘 듣는 것 같았으나, 최근에 와서는 조그만 마음에 안맞는 일이 있으면 짜증과 함께 화가 갑자기 폭발해서 소리를 지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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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를 시켜 얘기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 자기의 생각을 반복적으로 계속 얘기를 하는데, 특히 저를 포함한 어른들에 대해서 무례한 말투를 쓰거나 필요이상으로 적대적인 말투로 화를 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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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달여 간을 계속 아이와 말다툼을 하다가, 아이를 이해한다는 생각을 그 때 그 때 아이한테 이해시키려고도 하고 저 스스로 화를 안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와중에 그냥 화를 내고 짜증을 내는 것을 그대로 놔두고(받아주기만 하고) 그러면서 기다려야 하는 건지… 이러다 더 버릇이 나빠질까 두렵습니다.
> 아니면 그 사이에 적절한 훈육을 같이 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적절한 훈육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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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스스로 너무 힘들었을 때 보이던 행동을 그대로 하고 있어서 저 스스로 너무 반성을 하고 있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스스로 아이한테 신뢰를 잃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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