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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개월 남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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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상담센터
날짜 : 10-05-08 16:03
조회 :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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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가 분리불안이 있어서 염려가 되시는군요.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면이 있고
특히 새로운, 낯선, 사회적 환경에 대한 적응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하시다가 그만둔 이후 엄마에게 특히 떨어지지 않으려하고 하루 종일 원하는 것이 많아서 들어주기 힘들 때도 있을 것 같네요. 일을 그만두시기 전까지 엄마와의 관계는 어떻했는지요. 어머니와의 애착과 분리불안은 돌 지나서부터 36개월까지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가 엄마를 흠뻑 충족할 수 있도록 원하는 요구를 가능한 수용해 주시고, 아이와 안정된 애착, 신뢰감 형성에 주력해야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민감하게 대응하고, 이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 스트레스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이는 분리불안 증세들이 이후 사회적 적응(또래관계, 새로운 환경에 친숙해지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특성, 기질적 특성, 어머니와의 관계 특성 등을 충분히 살피고,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불안, 긴장수준을 낮추며, 놀이를 통한 이완감 및 정서표출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가까운 상담기관을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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