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심리치료- 게임 및 이야기 기법의 활용'주제로 한 2월 치료자 워크샵은 지난 2월 4일부터 2월 25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놀이치료 세션에서 변함없이 '보드게임'을 선택하는 아동을 볼때마다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하는지, 언제까지 게임만 할 것인지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워크샵을 들으면서 아동의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하고, 게임 면에서의 역동을 생각해야 한다 는 점을 배우면서 좀 더 고민해야 하는 치료사가 되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곽가영 선생님
놀이치료라고 해서 아동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아이들과 청소년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함께 진행해가는 과정에서 청소년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짧은 시간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지식/경험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 고은애 선생님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과 청소년은 위한 게임치료 기법에 대한 이번 워크샵을 통해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 게임을 직접해보고, 여러 활동작업을 통해 청소년의 입장이 되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아동을 다룰때와는 또 다른 시각에서 청소년들을 바라보고 성인으로 가는 한 개인의 인격으로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꼈다. 아동과 성인의 중간 단계의 청소년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워크샵이었다.
- 김나영 선생님
아읻르과 게임을 할 때 게임하는 활동 그 자체만 몰두하느라 아동에게 적절히 반응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번 워크샵을 통해 치료실에서의 내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또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게임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 김유진 선생님
개인적인 사정으로 4회기 중 2회기나 참여하지 못한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아직 임상경험은 없지만, 청소년은 아동보다 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기법에 대해 알게되었으며 소장님의 경험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아동의 상황이나 욕구, 그리고 호소 문제 등을 잘 파악하여 치료 목표를 세우고, 상담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치료자의 자질을 갖추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보람 선생님
